[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소방방재청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같은 실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 전국 동시 민방공 특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가정에서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이동해야한다. 고층건물 또는 아파트에서는 비상계단을 이용해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로 대피해야한다.

보행중인 경우에는 가까운 지하대피소 또는 건물 지하로 대피하고 차량을 운행중인 경우에는 빈 터나 오른쪽 길가에 차를 정차한 뒤 지하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해야한다.


다만 운행 중인 항공기, 선박, 철도, 고속도로 차량은 국민 불편 방지를 위해 정상운행하며 사이렌이 울리는 3분간 KTX 등 철도와 고속도로 운행차량은 서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민방공 대피훈련 외에도 화생방훈련, 비상차로 확보훈련 등이 같이 실시된다.


공군에서는 가상적기인 KF-16 등 12대를 서울, 부산을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 상공에 띄우고 경찰청에서는 서울, 경기지역 주요 교차로를 항공 점검한다.


아울러 교과부에서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수업을 중단한 뒤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시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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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민방위과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우리지역의 대피시설과 비상대피계획에 문제는 없는지 스스로 확인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토록 할 예정”이라며 “전시 대비기능 강화를 위한 안보 민방위 및 평시 현장에서 작동되는 실용 민방위 구현을 위해 민방위 선진화방안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구제역 발생 및 확산 우려에 따라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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