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어려운 수능, 단기 모멘텀 되겠지만.."<신영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영증권은 14일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 close 증권정보 072870 KOSDAQ 현재가 12,800 전일대비 130 등락률 -1.01% 거래량 15,291 전일가 12,93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단독] 에스티유니타스 인수 실패로 540억 날린 메가스터디교육, 440억도 미회수 메가스터디, 에스티유니타스 출신에 공무원 사업 양도…공정위 기업결합 불허 9개월만 메가스터디, 공무원시험 시장 철수…"적자 지속" 에 대해 어려웠던 수능으로 단기 투자심리 개선 및 기저효과에 따른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그러나 내년에도 교과부의 EBSi 연계율 정책은 유지될 예정이고 수능 난이도가 낮아질 가능성도 있어, 여전히 연계율 정책은 위협요인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손동환 애널리스트는 수능이 끝난 후 EBSi 영향력은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상 밖의 높은 난이도에 당황했다는 평이 많아 사교육의 필요성이 재부상하는 분위기라는 것.
그러나 교과부가 약속했던 EBSi-연계율 70% 정책은, 전체 평균 연계율 74% 수준으로 예정대로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계율에 대한 약속은 지키면서 난이도를 높였다는 것은 EBSi 연계에 따른 수능 변별력 상실을 견제한 것으로 내년에도 연계율 정책을 유지하려는 교과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에게 EBSi-수능연계율 정책은 그 존재만으로도 부정적"이라며 "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어떤 식으로든 메가스터디의 시장지배력은 약화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어려웠던 수능이 사교육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는 당분간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또한 내년 기저효과와 함께 더 이상의 악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3월 EBSi 이슈가 대두된 이후 고등부 온라인 매출은 3분기까지 역성장을 이어왔다. 1~3분기 매출(온라인 교재 제외)은 전년동기비 -4.5%, -11.1%, -11.4%를 기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내년에는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 1~3분기 매출은 각각 17.9%, 15%. 13.8%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사 매출 성장률은 올해 4.8%에서 내년 12.7%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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