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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커버드콜 인덱스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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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변동성 감소와 기대수익의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 다이하드 커버드콜 인덱스 펀드'를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10월부터 발표를 시작한 '코스피200 커버드콜 지수'에 기반해 운용된다. '커버드콜'은 주식을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단순한 옵션활용 기법이다. 강세장에서는 이익이 제한되지만 옵션 프리미엄이 꾸준히 누적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하락장에서의 방어력과 낮은 변동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적립식으로 커버드콜 상품에 투자할 경우에는 매입비용평준화와 커버드콜 전략의 옵션프리미엄 누적효과가 합해져 회복력이 배가되는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주가지수 산출기준에 내재된 준칙에 맞춰 운용된다는 점에서 코스피200 옵션을 매도하면서 주식 포트폴리오는 임의로 구성하거나 재량에 따라 옵션을 매도하던 기존 커버드콜 펀드와 차별화 된다. '코스피200 커버드콜 지수'는 코스피200 포트폴리오를 매수한 상태에서 코스피200옵션을 매도하는 전형적인 커버드콜 기법을 반영해 산출되는 전략 주가지수다.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변동성이 높은 펀드에 과도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국내의 펀드 투자문화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출시를 결정했다"면서 "운용과 마케팅 양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투입해 현대 다이하드 커버드콜 인덱스펀드를 중대형급 펀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펀드의 A1클래스는 1% 이내의 선취수수료와 연1.35%의 보수를, C1클래스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1.75%의 보수를 적용한다. C1클래스에는 투자기간이 증가할수록 판매보수가 낮아지는 이연판매보수체계가 적용된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를 적용한다. 펀드는 14일부터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가나다순)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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