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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도 "금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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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코스 내 흡연에 반대합니다."

최근 캐나다 벤쿠버는 금연의무화 지역에 골프장을 포함했고, 적발시 2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조치를 취했다. 국내 골프장에서도 2002년부터 쾌적한 환경과 산불 예방을 위해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금연 캠페인을 펼치기 시작했다. 담배를 팔지 않는 골프장도 30%가 넘는다.
골프장 금연 문제가 골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갑론을박'의 주제가 되고 있다. 골프포털사이트인 에이스골프닷컴(www.acegolf.com)의 인터넷폴 '골프장내 흡연'은 12일 현재 150명 가운데 3분의2가 넘는 98명(65.3%)이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물론 건강에 유해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이디 hg7254를 사용하는 골퍼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흡연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동반자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대다수 응답자들은 여기에 "화재 위험과 담배꽁초를 아무 데나 버려서 지저분하게 만든다"는 이유를 더했다.

찬성론자인 sj1959는 반면 "골프장이 임의로 금연구역을 정하고 금연을 강요하는 건 서비스업에 맞지 않는 이기주의"라고 반박했다. 또 jayunin48은 "골프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강한 종목"이라며 "모처럼 야외에 나와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어떤 제약도 불필요하다"면서 "에티켓을 지키는 범위이내에서 흡연자의 권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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