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2010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성근 SK와이번스 감독이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2010년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스포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언론인연합회는 10일 “김성근 감독은 4년 연속 SK를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키며 3차례 우승을 이끄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뛰어난 지도력으로 국내 프로야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며 프로야구 발전과 흥행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UN사무총장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이 상을 수상했으며 스포츠부문에서는 이승엽,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 장미란 등이 수상했다.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는 김성근 감독이 첫 수상이다.
시상식은 10일 오전 11시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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