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달라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는 것은 펀더멘탈상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OPEC이 나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가 수준에 대해 엘-바드리 총장은 "적당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서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도 "OPEC 회원국들은 유가가 70~90달러 선에서 움직이는 것을 만족스러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엘-바드리 총장은 이어 "원유 수요는 중국, 인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간으로 오후 1시43분 현재 1월 인도분 국제유가는 전일 대비 31센트(0.4%) 상승한 배럴당 88.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 선물은 전년 동기대비 25%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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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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