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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인삼공사 사장 "2015년까지 해외서 5억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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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대만 타이중 플래그쉽스토어 2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대만 타이중 플래그쉽스토어 2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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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만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은 물론, 중국 본토 시장에서도 정관장 브랜드의 성공 신화를 이룰 것입니다."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은 9일 대만 타이중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궁극적으로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이 1:1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삼공사의 국내 매출은 1조원 수준으로 해외 매출은 국내의 10% 정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인삼공사는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해 내후년까지는 해외 매출 비중을 30%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궁극적으로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을 동일하게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전체 해외시장에서 1억5000만 달러를 올리고 5년 후인 2015년까지는 5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사장은 "현재 대만시장에서 올해까지 직영·가맹점 25개 매장을 오픈했고 올해 목표인 1500만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는 대만시장에서 3000만달러를 달성하고 이같은 성공을 발판 삼아 중국 본토에서도 정관장 브랜드를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삼공사는 내년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도 현지 학자들을 초청해 고려삼 효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정관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사전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달에는 중국 동방CJ홈쇼핑에 정관장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중국과 대만은 소비패턴이 비슷한 경향이 있다"면서 "대만에서의 성공 전략을 그대로 가져가 홈쇼핑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대만 모모홈쇼핑에서 지난 10월 선보인 정관장 제품은 분당 32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세계에서 정관장 브랜드에 대한 효능을 제대로 알려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2015년까지 해외시장에서 5억불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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