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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단기스팁 장기플랫, 10년구간 구조화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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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 거래뜸한 가운데 페이, 원화레벨 낮은 영향..본드스왑 3년중심 축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스왑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IRS금리가 채권현선물 약세 영향을 받으며 올랐지만 그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10년테너에서는 구조화채권 추정물량이 나왔다. 반면 단기쪽은 스티프닝 비드가 나왔다. 이에 따라 커브가 단기쪽은 스티프닝, 장기쪽은 플래트닝 흐름을 보였다.

최근 채권시장이 3년물 이상 강세에 따른 흐름을 보였던 탓에 현선물과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선물 월물교체 이후에나 본격적인 포지션 구축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연말에 휴가시즌까지 맞물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CRS금리도 올랐다.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페이가 좀더 많았다. 원·달러환율레벨이 낮은데 따른 물량이라는 진단이다. 본드스왑은 3년물을 중심으로 확대폭이 축소됐다. 다만 국고3년 10-6 이상 강세에 따른 본드스왑 출렁임이라 큰 의미를 둘수 없다는 반응이다. 스왑베이시스는 큰 특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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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오후장들어 추가로 오르며 전구간에서 3.5~7.5bp 상승했다. IRS1년물이 전장대비 3.5bp 상승한 3.12%를, 3년물이 7bp 올라 3.59%를, 5년물이 7.5bp 오른 3.84%를 나타냈다.

본드스왑은 전반적으로 와이든됐다. 특히 3년물이 어제 63bp에서 51bp를 보여 플러스확대폭이 크게 줄었다. 1년물이 전장 10bp에서 7bp를, 5년물이 전일 -9bp에서 -11bp를 기록했다. 반면 2년물이 전일 7bp에서 8bp를 보였고, 10년물은 전장과 비슷한 -19bp를 기록했다.
CRS도 오후장들어 추가상승하며 전구간에서 5~7.5bp씩 오름세를 보였다. CRS 1년물이 전일비 5bp 상승한 1.25%를, 3년물과 5년물이 7.5bp씩 오른 1.70%와 2.40%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하루만에 소폭 축소반전했다. 1년물이 전장 -189bp에서 -187bp를, 3년물이 전장 -190bp에서 -189bp를, 5년물이 어제와 같은 -144bp를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채권금리가 생각보다 많이 올랐음에도 IRS금리가 생각보다 덜올랐다. 역외 페이가 나왔다. 10년쪽에서는 구조화채권 물량이 있었던듯 싶어 금리상승폭이 덜했다”며 “CRS금리도 상승했다. 원화레벨이 낮아 페이가 나온듯 싶다. 장중 북한의 백령도 앞바다 포탄발사 소식이 전해졌지만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3년물 약세로 본드스왑 3년물 확대폭이 크게 줄었다”며 “다만 10-6의 이상강세 영향으로 확대됐던 것이라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금리가 채권선물에 연동해 상승했다. 다만 1-3년 스티프닝쪽으로 비드가 있었다. 반면 5-10년쪽은 플래트닝됐다. 10년테너에 오퍼가 나오며 구조화채권 물량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다만 과도했던 정도는 아닌것같다”며 “CRS는 거래가 안됐다. 베이시스도 전일과 비슷했다. 본드스왑 3년물 확대폭이 크게 줄었지만 10-6 이상 현상에 따른 것이라 정상적인 수치로 인정키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스왑시장이 조용하다. 과거 현선물이 오늘처럼 급등락하면 큰영향을 받았을텐데 전혀 다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연말인데다 휴가시즌으로 헤지펀드들도 조용한 모습이다. 특히 국고3년물이 과열양상을 보임에 따라 스왑과 채권, 선물간 연관성이 떨어지는듯 싶다. 아예 포지션을 구축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원월물로 선물이 교체된 이후에나 신규포지션이 만들어질듯 싶어 만기전까지 조용한 모습을 보일듯 싶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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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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