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협상안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여론이 우세
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공개한 정례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미 FTA 국회 비준과 관련해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43.7%,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26.9%로 나타났다.
국회 비준과는 별도로 한미 FTA 추가 협상안에 대해서는 'FTA 추가협상을 잘못했다'는 응답이 46.2%, '추가협상을 잘했다'는 응답은 38.5%로 나타나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62.2%가 추가협상안(부정평가 22.9%)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추가협상안에 대해 58.6%가 잘못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긍정평가 26.3%에 불과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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