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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옵션만기 충격 재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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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는 9일 옵션만기일을 앞둔 가운데 외국인 대규모 선물 매도 포지션 변화에 장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프로그램 매도잔고의 청산과 배당관련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에 따라 3000억원 안팎의 매수 우위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의 경우 3000억원 안팎의 매수 우위 상황이 기대되면서11 월 만기에 있었던 충격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또 만기관련 프로그램 연계 물량 전반적으로 크지 않은 상황으로 지난 10월 16 일 이후 확대된 2000억원 안팎의 매도잔고 청산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12-3 월물간 스프레드가 배당 컨센서스 기준 적정스프레드인 -1.32포인트 를 상회하며 이의 청산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 연말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유입은 제
한적"이라며 "그러나 VKOSPI, VSTOXX 등의 하락과 함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고 지난달15 일 이후 인덱스 펀드 설정액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 유입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인 6월11 일 이후 외국인 프로그램 순잔고 증가분 중 1조900억원이 여전히 존재하고 최근 외국인의 옵션포지션이 재차 하락에 무게를 두면서 11 월의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되고 있지만 11 월 옵션 만기 충격이 반복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질적인 부담인 매수잔고의 경우 6 월 이후 증가분은 대부분 청산된 상황이고 최근 위안화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통화가 재차 강세를 보일 수 있어 이의 재현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의 경우 지난 만기 이후 1만5000 계약(만기 롤오버 제외) 수준의 선물매도 포지션 보유하고 있다"며 "만기청산 가능성이 높지만 롤오버나 장내 청산시도 시 장중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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