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는 4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골프장(파70ㆍ7016야드)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올 시즌 최종전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셋째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날만 4언더파, 합계 5언더파 205타를 완성했다. 선두 후지타 히로유키(일본ㆍ11언더파 199타)와는 6타 차, 공동 6위다.
두 선수가 우승한다면 김경태는 공동 8위(이케다 우승 시)와 단독 2위(이시카와 우승 시)를 확보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가 될 수 있다. 두 선수는 그러나 선두와 4타 차 이상 벌어져 역전우승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한국은 김도훈(21ㆍ넥슨)은 공동 16위(1언더파 209타), '아이돌스타'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이 공동 18위(이븐파 210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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