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트리셰 총재는 "ECB는 유로존 재정적자 위기로 인한 시장 긴장감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 대출프로그램 철회를 늦출 것"이라며 "1주일 및 1개월, 3개월 기한의 대출프로그램을 내년 1분기까지 연장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주일 및 1개월, 3개월 기한 대출은 ECB의 기준금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1%로 20개월째 동결했다. 이어 "통화정책은 필요할 경우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유럽연합(EU) 22개 회원국 대부분이 이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양적완화 조치가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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