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에 보고, 내년 2월까지 검토의견 더해 국회로
KBS 이사회는 현행 2500원으로 책정돼 있는 텔레비전방송수신료를 월 3500원으로 1000원 인상하는 안을 의결한 바 있다.
방통위 방송정책과 이상학 과장은 "방통위는 국회가 요구하는 수신료 승인 신청에 관련된 제반 서류가 성실하게 갖춰졌는지를 판단하고 국회의 결정을 돕기 위한 검토의견서를 만들어 제출할 것"이라며 "상임위원들의 워크숍 등을 통해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해 의견서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신료 승인 신청 관련 보고안건은 비공개로 처리됐다. 안건이 공개로 처리될 경우 앞으로 수신료에 관해 추가논의 과정에서 상임위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고 내용 상당수가 KBS의 영업 관련 기밀이 들어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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