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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인 맞춤형 '소셜봇'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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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향후 5년 예측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앞으로 5년 후에는 개인 각각의 특성에 맞춘 완벽한 '소셜봇'이 부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오는 2013년에는 기업의 80%가 직원들의 태블릿 사용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2일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는 IT 조직과 사용자를 위해 향후 5년에 대한 8대 핵심 예측을 내놓았다.
8대 예측은 ▲G20국가들의 핵심 인프라는 온라인 공격으로 파괴되고 피해를 입을 것 ▲매년 IT가 창출하는 신규 매출은 대부분의 신임 글로벌 2000 CIO의 연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될 것 ▲정보 활용을 잘하는 기업에서는 일인당 인정되는 IT 지출이 60% 늘어날 것 ▲툴과 자동화로 IT 서비스와 관련된 노동 시간이 25% 감축될 것 ▲비 IT계열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0%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될 것 ▲조직의 90%는 개인 장치에서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게 될 것 ▲기업의 80%는 태블릿을 사용하는 직원들을 지원하게 될 것 ▲온라인 친구의 10%는 사람이 아닌 다른 형태가 될 것 등이다.

가트너는 향후 온라인 공격은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 금융시스템(증권 거래소), 물리적 공장(화학, 원자력 또는 전기 발전소의 관제 시스템) 또는 모바일 통신(휴대전화 메시지 라우터) 등과 같은 여러 시스템을 복합적으로 공략할 것이며, 이는 일시적인 혼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황 인식 컴퓨팅, 기업 혁신을 위한 IT의 참여, 일정한 형태의 전략, 소셜 네트워크 힘의 활용 등 4가지가 기업의 매출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업무 목적으로 개인용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사용을 선호하는 직원들이 급증하고, 태블릿PC가 일반화되면서 기업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직원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가트너는 현재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유행하고 있는 '소셜봇'의 역할이 확대돼 더욱 소셜 네트워크를 체계화·자동화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소셜봇이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셜봇은 온라인상에 있는 가상의 존재가 마치 실제 존재처럼 이야기하고, 대화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현재 트위터에는 '엄마봇', '아빠봇', '부장봇', '전 남자친구봇' 등이 유행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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