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 가능한 ‘행정협업’시스템 구축
정부가 각 부처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2012년까지 사이버 가상 업무공간인 ‘협업일터’를 구축한다.
이는 세종시 이전에 따른 행정기관 분산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워크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행안부는 내년 4월까지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설계예산과 프로그램 개발 등 총 5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말까지는 각 부처 그리고 2012년까지는 전 행정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동훈 행안부 조직실 제도정책관은 “앞으로는 출장없이 온라인 환경에서 다수의 기관이 동시에 모여 원활한 협업수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보안문제도 타당성조사를 거쳐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 민원서비스선진화추진단은 2일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해당 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과 구축전략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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