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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한국, 선진국-신흥국 가교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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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금융위원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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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일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과에 대해 "그간 선진국 중심의 논의 흐름을 아시아 등 신흥국의 관심사로 전환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세계경제연구원(IGE)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주최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연설했다.
그는 "이제 남겨진 과제는 아시아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물을 도출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 금융안정위원회(FSB)가 발굴·추진하게 될 신흥국 관점의 금융규제 개혁이 어떤 방향이 돼야 할지 우리 모두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흥국의 경우 자국의 경제 여건과 관계없이 선진국에서 위기가 시작되면 급격한 자본유출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겪어 왔다. 이런 특성이 고려돼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금융규제 개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금융시스템 구축 등 신흥국의 금융 부문 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진 위원장은 주문했다.
그는 "한국은 선진국과 신흥국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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