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는 달러 가치로 환산한 3분기 상품교역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에 26%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단, 올해 세계 교역량이 지난해보다 13.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9월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2010년 세계 교역량 증가폭 예상치를 지난 3월의 9.5%에서 13.5%로 상향조정했다.
3분기 상품교역은 아시아의 수출이 30% 이상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아프리카 및 중동의 수출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상품가격이 상승하면서 22% 늘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