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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맞이 차례 술 빚기 일일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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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양주협회의 전통주학교, 11일 오후 2~5시 방배동 학교서…선착순 25명 접수

이석준 교장(앞에 선 안경 낀 사람)이 전통주 만들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석준 교장(앞에 선 안경 낀 사람)이 전통주 만들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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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단법인 한국가양주협회의 전통주학교(교장 이석준·전통주 전문가)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오는 11일 ‘차례 술 빚기 일일체험행사’를 서울 방배동 학교에서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는 행사는 양조학일반, 전통주 이해 등 이론강의를 한 뒤 조별로 나눠 술을 빚는다. 이어 안주와 더불어 빚은 술 시음회가 열린다. 여기서 빚은 술은 일정기간이 지난 뒤 병(2개)에 담아갈 수 있다.
전통 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선착순 25명까지만 받는다.

참가비는 실습비를 합쳐 2만5000원. 선물용 병에 넣어갈 땐 5000원을 더 내야 한다.

전통주학교는 전통 술 보급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달 일반인과 전통주 만남을 마련한다. 새해 1월엔 최근 호응도가 아주 높았던 ‘석탄주 빚기’ 행사를 다시 가질 예정이다.
전통 술 빚기 강의를 듣고 있는 교육생들.

전통 술 빚기 강의를 듣고 있는 교육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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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교장은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일반인들이 전통 술을 직접 빚어 조상님께 잔을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반응이 좋으면 이런 기회를 몇 차례 더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우리 선조들은 설, 추석, 제사 때 정성스럽게 술을 빚어 조상께 잔을 올리곤 했다”면서 “이번 행사는 그런 점에서 뜻이 깊다”고 강조했다. 돈을 주고 쉽게 사는 술은 아무래도 정성이 떨어진다는 견해다.

한편 전통주학교는 막걸리전문가 과정(모두 9개 강좌)을 월·수요일, 화·목요일로 나눠 운영 중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카페(한국전통주연구회/☎02-525-7227)로 물어보면 된다. 찾아올 사람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488-4 리더스빌 1층 101호 학교로 가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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