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이 임기 절반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1일 대학측에 따르면 1993년부터 총작직을 맡아 온 김 총장은 최근 교수·교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너무 오래해서 쉬고 싶다"고 사임의 뜻을 밝혔다.
김 총장은 또 "그동안 한양대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일선에서 물러나 책도 읽고 한양사이버대와 한양여대도 챙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재선으로 취임하면서 김 총장은 "임기 4년을 다 채우지 않고 2년만 한 뒤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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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김 총장은 내년 2월을 끝으로 18년간의 총장직을 마무리하게 되며 한양대는 조만간 차기 총장 선임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양대 설립자인 고(故) 김연준 박사의 장남인 김 총장은 1982년 한양대 교수로 부임해 1991년 부총장을 거쳐 1993년부터 총장직을 맡아왔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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