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은 최근 PVC장판 생산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시행계획을 밝히고 유해가소제가 없는 시제품을 올해 안에 개발하고 내년부터는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품의 경우 표면코팅을 강화해 가소제 방출을 예방하도록 했다.
한편, 기표원이 지난달 PVC 장판류 4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1개 장판제품(16.4∼20.8%)과 34개 전기장판(0.5∼16.8%)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표원은 그러나 PVC장판 표면에 폴리우레탄 코팅이 돼 있어 평상시에는 가소제의 방출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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