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선 이 검사 결과가 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어서 해당 농가는 물론 관계 당국까지 이 결과가 나오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한우 농가는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안동의 돼지 농가에서 남서쪽으로 8㎞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만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그 파장은 예상외로 커질 수 있다.
이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첫 발생지로부터 '위험지역'(반경 3㎞)을 벗어나 벌써 '경계지역'(3∼10㎞)으로까지 확산돼 초기 방역라인을 뚫고 확산됐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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