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31·충북 오창)씨는 "작년에 SM7을 갖고 참가를 했는데 2등을 해서 아쉬워서 다시 참가했다"며 "부인과 같이 드라이브도 할 겸 추억만들기를 위해 참가했는데 날씨가 궂어 아쉽다"고 말했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갖고 참가한 강시몬(34·강남구 도곡동) 씨는 "정체 때문에 흐름이 끊길 수 있어 마지막 차선을 타고 왔다"고 밝혔다.
강 씨는 "하이브리드가 유리할 것 같지만 원래 공인연비가 좋아 공인연비 대비로 따지면 그렇게 유리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대회를 연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환점에서 확인증을 받은 참가자들은 잠시 몸을 푼 후 곧바로 출발점인 하남만남의광장으로 향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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