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0연비왕]운전 노하우는 기본, 안전 운행까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10연비왕]운전 노하우는 기본, 안전 운행까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2010연비왕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은 맹렬한 추위와 악천후도 막지 못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반환점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안전운전에 신경쓰면서도 자신들의 운전 노하우를 발휘했다.

이동민(31·충북 오창)씨는 "작년에 SM7을 갖고 참가를 했는데 2등을 해서 아쉬워서 다시 참가했다"며 "부인과 같이 드라이브도 할 겸 추억만들기를 위해 참가했는데 날씨가 궂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RPM이 2000을 넘지 않게 하려고 했고 ‘퓨어컷’을 썼다고 언급했다. 퓨어컷이란 내리막길에서는 엑셀을 밟지 않는 기술을 말한다. 청주에서 대회 참가를 위해 하남휴게소까지 올라온 그는 "9시까지 와야하는데 청주에서 3시간 30분이 걸려 10시30분에 도착했다"며 "아침도 못 먹었는데 돌아가서 점심을 먹어야 겠다"고 덧붙였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갖고 참가한 강시몬(34·강남구 도곡동) 씨는 "정체 때문에 흐름이 끊길 수 있어 마지막 차선을 타고 왔다"고 밝혔다.

강 씨는 "하이브리드가 유리할 것 같지만 원래 공인연비가 좋아 공인연비 대비로 따지면 그렇게 유리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대회를 연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회 비공식 1위라고 밝힌 이정헌(41·남양주시 진접동) 씨는 익스피리언스(비공식) 부문 참가자다. 그는 "정체가 심해 주행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도착 시간이 조금 늦더라도 정체 구간은 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반환점에서 확인증을 받은 참가자들은 잠시 몸을 푼 후 곧바로 출발점인 하남만남의광장으로 향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