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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부자거래 조사 첫 체포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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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내부자거래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로 월가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헤지펀드 컨설턴트를 처음으로 체포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뉴저지주 자택에서 투자 컨설팅업체 프라이머리글로벌리서치사의 컨설턴트 돈 칭 트랑 추를 체포했다. 그는 상장을 앞둔 업체들의 내부 정보를 고객인 헤지펀드 매니저에게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된 추는 100만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났지만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최대 30년형까지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미국 수사 당국은 현재 프라이머리글로벌사처럼 상장회사 관계자들과 헤지펀드 매니저들을 연결, 내부 정보를 빼돌리는 방식의 내부자거래를 색출하기 위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따라서 이번 컨설턴트 체포를 계기로 향후 내부자거래 수사 역시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FBI는 레벨글로벌인베스터스, 다이아몬드백캐피털매니지먼트, 로치캐피털매니지먼트 등 3개의 헤지펀드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해 서류 등 증거자료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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