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더 팽팽해질 전망이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25일(현지시간) 3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두 배로 증가한 102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2040억달러로 집계됐다.


GDP 대비 경상흑자 비율은 3분기 7.2%를 기록해 1분기 4.5%, 2분기 5.5% 보다 높아졌다.

스톤앤맥카시 리서치의 톰 오릭 이코노미스트는 "GDP 대비 경상흑자 비율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며 "과거 비율이 하락하고 있을 때에는 중국이 위안화가 평가절하 되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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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강 인민은행 부행장은 IMF 연차총회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무역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가 경상흑자를 연간 GDP의 4% 이하로 줄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의 3분기 외환보유고는 1073억달러 증가했다. 1~3분 누적 증가액은 2843억달러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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