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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박 투자처는? '금·호주달러·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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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가트먼

데니스 가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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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요동치는 환율, 눈 뜨고 나면 변해있는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월가의 유력 투자정보지인 '가트먼 레터'의 설립자 데니스 가트먼(사진)은 내년도 추천 투자 상품 세 가지를 공개했다.

가트먼은 가장 먼저 "금을 사고 유로를 팔라"고 조언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유럽의 재정적자 위기가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유로화를 팔고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투자를 늘리라는 것.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금값이 내년에도 계속 강세를 유지하리라는 것이 가트만의 의견이다. 그는 "중국 역시 유로화를 줄이고 금 보유를 늘리고 있다"면서 "중국은 조만간 금 매입을 위해 달러 보유량도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번째 투자 상품으로는 호주달러를 들었다. 이 역시 유럽지역 재정적자 우려로 인해 유로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호주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그는 마지막 투자 상품으로 원자재 중에서도 특히 대두와 옥수수를 꼽았다. 내년도 공급 부족으로 인해 대두와 옥수수의 가치가 급등하리라는 것. 그는 "중국 내 대두 부족으로 인해 내년까지 엄청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옥수수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가뭄 등의 여파로 인해 폭등세를 보였던 밀에 대해서는 가격 상승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추천 목록에서 제외했다.

한편 패스트머니 트레이더인 조 테라노바는 내년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100만배럴밖에 늘지 않았다"면서 "이미 디젤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으로부터의 원유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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