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395억달러로 전 분기(454억달러) 대비 13% 줄었다.
정복용 외환분석팀 과장은 "지난 2분기 때는 천안함 사태,북핵 문제 등 때문에 환헤지, 투기를 위한 외환거래 수요가 많았지만 3분기에는 그런 수요가 줄었다"며 "정부의 외국환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 규제, 조선업체 수주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거래가 일평균 158억달러로 전분기(185억달러)대비 15% 감소했으며, 외환상품거래도 전분기(270억달러) 대비 감소한 일평균 237억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형태별로는 현물환거래가 전분기대비 15%, 선물환 및 외환스왑 거래가 전분기대비 각각 16%와 11%씩 감소했다. 장내 외환상품인 통화선물은 일평균 거래량이 전분기대비 7% 감소한 1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