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거래소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ETF 컨퍼런스는 세계의 관련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아시아 ETF시장 발전 및 한국 ETF시장의 국제화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ETF 시장의 홍보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거래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연맹(AOSEF)의 ETF분과 리더로 선정돼 ETF시장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회장은 축사에 나서 ETF 매매활성화 위한 개선사항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글로벌 ETF 컨퍼런스 서울'은 4개 세션으로 구성된 발표·토론식 컨퍼런스로 구성돼있다. 첫번째 세션과 두번째 세션은 '아시아 ETF시장의 발전과제'와 '글로벌 펀드시장 및 지수'로 모두 25일에 열린다. 세번째와 네번째 세션은 '한국 ETF 시장 발전방향'과 '기관투자자 ETF 투자전략'을 주제로 26일 진행된다.
더불어 국내외 ETF 발행사, 지수산출회사, 거래소 등 14개사가 참여하는 소규모 엑스포가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돼 관련 상품을 홍보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국내외 120여개 기관의 ETF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외에서는 홍콩증선위, 동경거래소, 대만거래소, BNP파리바, 모건스텐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다우존스, 스탠다드앤푸어스(S&P) 등 35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금융위원회,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국민연금, 삼성생명 등 85개 기관 230여명이 참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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