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소방방재청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간 12월에 총 6건의 대설피해가 발생해 14명의 인명피해와 535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호남선 200.7㎞가 19시간20분 동안 마비되기도 했다.
또한 2007년 이후 최근 3년간 12월에는 평균 4131건의 화재가 일어나 268명의 인명피해와 50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845건(44.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명피해는 주거시설(128명, 47.6%)에서, 재산피해는 산업시설(366억원, 72.7%)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다.
스키장에서도 2007년 이후 연평균 1만2662명이 안전사고를 당했다. 상해부위는 팔·다리에 63.8%, 사고시간대는 오후 12시~16시30분 사이에(42.7%)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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