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청년 내일 콘서트' 취소
고용노동부는 당초 25일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청년구직자들과 박재완 장관이 일자리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토크 콘서트인 ‘청년 내일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24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같은 날 환경부는 현재 진행 중인 행사명에 ‘축제’라는 단어를 아예 삭제했다. 환경부는 이날 범국민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스타트’ 운동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제3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Me First 녹색생활 대축제’를 진행중이었다.
환경부는 이 행사의 명칭에서 '대축제'를 빼고 ‘Me First 녹색생활 실천 다짐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행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프로그램인 ‘Green 송’ 배우기 등을 취소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발령된 비상사태로 행사를 차분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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