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은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김치백(61), 배복철(60)씨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해병대관사 신축공사장에서 발견됐으며, 경민건설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해병대 2명의 전사 소식에 이어 결국 민간인 희생자가 2명이 발생했다"며 "새로 밝혀진 민간인 희생자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민간인 2명이 희생됐는데 정말 전쟁이 나는 것 아니냐"며 "정부의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디 꼰타샤는 "북한의 포격을 받은 연평도에서 민간인 故 김치백 씨와 故 배복철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며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의 안타까운 죽음에 이어 민간인 희생자까지 생겼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슬픔을 감출 길이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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