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당분간은 추세 형성 보다는 변동성 확대 국면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IT, 비철금속, 증권업종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경우에는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에 착안한 투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첫 번째로 제안하고자 하는 투자 전략은 IT업종"이라면서 "▲재고 순환 지표에서 나타나는 업황에 대한 기대감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양호한 수급 상황 ▲미국의 연말 소비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국내 외평채에 대한 CDS프리미엄은 23일 거래 기준으로 직전 열흘간의 평균에 비해 20% 이상 급등해 있는 상황"이라면서 "따라서 북한의 도발로 인해 직전일 급격하게 상승했던 동 지수는 사건 이전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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