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부의장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강경대응이 상대의 다른 강경대응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지 않으면 무모한 도발이 반복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천안함 이후 지금까지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예감이 좋지 않다"며 "사전 조율하는 정상회담이 아니라 따질 것은 따지고 성토할 것 성토하고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정상회담을 조속한 시일내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남북 관계가 더 이상 나빠질 것 없는 최악의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남북 정상이 만나 대결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논의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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