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산업은행 M&A실, 우리투자증권 등 3개 공동매각주간사는 이날 현대그룹이 제출한 자금조달증빙 중 현대상선 프랑스 현지법인이 제출한 바티시스 은행의 예금에 대한 자금조달과 동양종금증권과 체결한 콘소시엄계약서의 풋옵션에 대한 내용의 소명을 현대그룹 앞으로 요청했다.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이에 대해 입찰평가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양해각서(MOU)는 현대그룹으로부터 소명서를 접수한 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주주협의회는 현대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평가에 대해 "지금까지의 M&A에서 했던 평가절차보다 더욱 강화된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한 평가였다"며 "그 결과는 변경될 가능성이 없으며 현재까지 그럴만한 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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