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동북아 37호 선박펀드 인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민간 신조 사모펀드인 '동북아 37호 선박투자회사'를 22일(월) 인가했다.


이 펀드는 약 529억원을 조성해 3.25만톤급 벌크선 2척을 발주(조선소: 中 Maple Leaf Shipbuilding Company)하고 이후 선박을 인도 받아 (주)STX에 5년 소유권이전부나용선 조건으로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소유권이전부나용선(BBCHP;Bare Boat Charter with Hire Purchase)은 선박 운항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일체를 선박을 임차하는 용선자가 투입(BBC)하고 용선기간 만료후에는 선박을 구매하는 조건의 계약방식이다.


이 펀드는 만기(5년)까지 원금의 50%를 매분기 균등분할 상환한다. 나머지 50%는 만기에 상환해 선사의 상환 부담과 투자자 원금손실 가능성 해소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구조로 구성됐다.

매입자금은 선가의 60%를 노르디아 뱅크(Nordea Bank, 스웨덴)에서 차입하고 나머지 20%는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사모펀드로 20%는 STX STX close 증권정보 011810 KOSPI 현재가 3,53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53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상장사 54곳, 감사인 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 공급망 전쟁 속 10년 만에 해외광물개발 허용…광물자원개발株 주목 STX,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자율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 신청 가 자담하는 방식으로 조달된다. 투자자들은 만기까지 8.6% 고정배당을 지급받는다.


용선사인 (주)STX와 재용선사인 글로비스가 국내 수위의 기업이라는 점에서 안정성을 더하고 있으며 (주)STX의 선가 20% 자담 부분이 시황 악화에도 선가 하락에 대한 투자자 보호장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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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매각시 대출기관(Nordea)이 선순위, 투자자가 후순위가 되고, (주)STX는 최후순위로 매각대금을 수취(선가가 20% 이상 급락하지 않는다면 투자자는 원금 전액 회수 가능)한다. 펀드 운용은 한국선박금용(주)이 맡는다.


한편 벌크선은 곡물, 광석, 석탄 등 건화물을 주로 수송하는 선박을 말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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