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화상 통화 형식으로 해외 우수인재 면접을 실시했다. 이 자리엔 강 회장을 비롯해 추성엽 사장과 김대유 사장 등 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함께 참여했다.
강 회장은 대형 화면을 통해 2시간여 진행된 화상면접을 직접 주관하며 '런던에서 STX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인가요', 'STX그룹이 글로벌 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말해보세요' 등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STX는 이번 해외 우수인재 채용을 통해 전략기획, 신사업개발, 글로벌 회계 및 외환관리, 글로벌 법무 업무 등을 담당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TX그룹 인사담당자는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는 중"이라며 "해외 현지 글로벌 인재 채용은 STX 글로벌 비즈니스의 역량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STX그룹 하반기 대졸공채의 최종 관문인 2차 면접 전형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번에도 강덕수 회장 및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면접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인원은 대졸신입과 경력을 포함해 2300여명에 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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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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