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양국 통상장관은 한-핀란드 양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IT, 조선 분야에서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한편, 한-EU FTA 서명으로 양국간 경제·통상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한-EU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 장관은 녹색성장이 양국 모두에게 유망한 미래 협력사업인 동시에 지속적인 협력가능 분야인 만큼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성장, 기후변화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바위리넨 장관과 동행한 환경·청정에너지 분야 기업인 20명은 이번 방한 기회에 인천 경제자유구역 방문 및 한국 유관기업인과의 오찬간담회 등 민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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