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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약세..은행세루머+외인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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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부인..롱포지션 매도 가능성에 무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 약세가 깊어지는 흐름이다. 은행세 관련 규제가 조만간 발표될수 있다는 루머가 도는 가운데 외국인 선물매도도 깊어지는 흐름이다. 다만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은행세에 대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방안을 언제 내놓을지에 대해서는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오늘 이같은 방안이 발표되는듯 빠른 시점에서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매도세도 외인 입장에서는 급할게 없다는 분석이다. 내달 선물만기를 앞두고 스프레드 거래가 안된다는 점에서 롱포지션 매도로 꺾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22일 오후 2시1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지난주말대비 5bp 상승한 3.41%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 10-2도 전장보다 6bp 올라 3.38%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고5년 10-5가 전일비 2bp 오른 4.00%를, 국고10년 10-3이 보합인 4.48%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7틱 하락한 112.22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 4틱 오른 112.43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874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이 5284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보험이 1290계약을, 투신이 1064계약을, 은행이 810계약을 각각 순매수중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은행세에 대한 발표가 조만간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약세를 보이는듯 싶다”며 “또 외국인 선물매도가 깊은 반면 국내기관 롱이 너무 무겁다. 출렁임이 있을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외인 선물 미결제량잔량이 3만5000계약이 좀 넘는 것으로 보이는데, 외인입장에서 롤오버를 할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 만기전에 롱포지션을 매도로 꺾거나 만기정산받고 포지션청산을 하는 방법이 있지만 전자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외인입장에서는 급할게 없어보인다. 국내기관 매도헤지수요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은행세에 대해 내부검토중이라 현재로서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은행세에 대해 오늘 발표될 것은 없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당장 말할수 있는게 없다. 봐야할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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