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원화가치 상승과 올해 뛰어난 실적을 낸데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 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겠다"며 "다만 외국인 주도의 유동성 장세가 연장될 수 있고 국내 투자자들의 본격적 귀환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비유동자산 비중이 큰 종목군이 유리하다"며 "비유동자산 안에서도 유형자산 및 투자자산의 비중이 큰 종목들의 중장기적 수익률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유형자산에 속하는 토지 건물 설비기계 등은 현금화하지 않는 다면 특별히 추가적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내년에는 위안화 가치 급등에 따라 원화가치 상승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추가적 모멘텀이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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