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이리치 증시전망]상승기조 지속, 선택과 집중 필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독립선언


1900선 이탈에 홍역을 치뤘던 국내증시가 3일만에 저점대비 65p를 급등시킨 가운데 1940p를 회복하며 한 주를 마감한 모습이다. 지난 옵션만기일 도이치 프로그램 물량에 따른 후유증으로 1900선을 내주기도 하였으나, 일주일 만에 다시금 원래의 자리로 회복됨과 동시에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구간이다.
11월물 옵션만기일 프로그램 매도가 1조3천억 출회되었고, 만기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1조원 가량 재차 코스피 시장에 유입됨에 따라 시장은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이번 만기 이후 시장의 변화가운데 주목할 점은 시장을 주도할 새로운 주도업종이 부각됐다는 점이다. 오랜 시간 가격 조정 이후 박스권을 통해 기간조정을 받아왔던 IT대형주들이 삼성전자를 필두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1위의 상징적 기업인 삼성전자가 11월초 74만 원대 저점을 형성한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 본격 매수에 가세하면서 80만 원대를 훌쩍 넘기면서 시장을 이끈 모습이다.
지난 19일(금요일) 외국인투자자의 현물시장 대응 역시 장마감시까지 현물시장의 순매수를 확대해나가는 현상을 보더라도 이번 한 주 역시 무난한 상승기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의 대장주 역할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시장 관전포인트는 지난 옵션만기일 형성했던 1976p에 대한 돌파 흐름이 진행될 것인지가 2000p돌파에 있어 핵심적인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동안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되는 시점이며 현물시장의 상승이 몇몇 시총상위주로 압축되어 유동성의 한계를 함께 보여주고 있는 만큼 상승의 탄력도는 주초 이후 다소 둔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유럽의 아일랜드 문제가 IMF 구제금융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칫 전체 글로벌경기에 악재로 번져갈 수 있는 상황을 피함으로써 소멸되어 가는 과정이나 국내를 비롯한 중국등이 금리인상을 통한 출구전략에 나섬으로써 긴축운영에 따른 경기회복의 둔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상승에 대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특히 기축통화인 달러가 강세로 전환됨과 동시에 원자재 가격들이 하락반전을 시작했다는 점은 유동성의 회수를 예상하게 함으로써 낙관적 예상을 어렵게 하는 요소로 작용된다.

단기적 측면을 고려한다면 당분간 1960~1970선까지의 주초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 상승이 2000p를 돌파할 수 있는 상승모멘텀이 아직은 다소 부재하다는 측면을 고려한다면 당분간 1870~1970의 박스권 틀은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판단이다.

결론적으로 시장에 대한 큰 틀의 박스권을 유지한 상태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를 통해 집중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업종과 종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며, 이미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을 완료한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대응이 유효한 투자전략으로 판단된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