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 회의는 최근 한중러 3국간 관계가 긴밀해짐에 따라 지난 2008년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MGIMO)측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2009년 제1차 학술회의가 모스크바에서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이준규 연구원장을 비롯해 이규형 전 주러대사, 배긍찬 연구실장 등이 참석하며 러시아측에서는 토르쿠노프(Anatoly V. TORKUNOV) MGIMO 총장이, 중국측에서는 류요우파(劉友法) CIIS 부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한-러 수교 20주년 및 러시아 MGIMO 대표단 방한을 계기로 연구원은 23일 '한러 학술회의(IFANS-MGIMO Conference)'를 개최해 ▲동북아 정세 및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 현대화와 한국의 참여 등 양측간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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