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6% 오른 514.13에 거래를 마쳤다. 강보합세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초반부터 기관이 강하게 밀어붙이는데 힘을 얻어 점차 상승폭을 넓혀 나갔다.
0.96%의 하락률을 기록한 통신서비스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둔 업종의 지수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인터넷업종이 4.9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탭에 이어 아이패드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디오텍(+5.85%) 등 태블릿PC 수혜주가 들썩였다. NHN과 SKT의 이니시스 공개입찰 최종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니시스와 그 최대주주 모빌리언스는 상한가에 거래됐다.
반면 알앤엘바이오는 줄기세포 불법 시술 논란으로 식약청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엑큐리스 역시 10대 1 감자 소식이 전해진 뒤 이틀 내리 하한가에 거래됐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이날 상승 코스닥 종목의 수는 712개로 하락종목의 수 228개를 크게 웃돌았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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