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해외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2010 코아쇼(KOAASHOW)' 가 18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들어갔다.
이 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마이클 스피채 다임러코리아 지사장, 마크 오그래디 주한 미 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또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전시회장을 둘러봤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재)아인글로벌이 주관는 코아쇼는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pos="C";$title="코아쇼";$txt="▲2010코아쇼 개막식에 참여한 김문수(왼쪽에서 네번째) 경기도지사와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size="550,412,0";$no="201011181053225828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번 전시회에는 52개 해외 업체를 포함해 총 370여개의 국내외 자동차 관련 산업 업체와 2000여명의 해외바이어, 국내외 3만여명의 자동차산업 관련인사가 참가했다.
특히 벤츠-다임러, 아우디-폭스바겐, 푸조-시트로앵, 닛산 등 해외 유명 완성차 회사도 대거 참여해 맞춤형 1:1 구매상담회에 나선다.
한편,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부품전시회와 함께 한국 전기자동차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됐다. 해외 실수요자들에게 한국의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의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는 국내 관련업체 저변이 넓지 않아 참가업체가 약20여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자동차의 주요 핵심부품인 배터리, 케이블, 모터, 컨버터, 커패시터와 코일권선기, S/W솔루션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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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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