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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유가 4주 최저..80달러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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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긴축 우려 및 유럽 리스크에 하락세 지속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17일(현지시간) 유가가 2%이상 하락해 4주 최저치에 도달했다. 중국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 우려, 유럽 리스크가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원유 주간재고량이 전주대비 729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락세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OpVest Wealth Management CFO 안드레 줄리안은 "중국과 유럽에 대한 우려가 재고량을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9달러(2.31%) 하락한 80.44달러로 지난달 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0.22센트(0.1%) 오른 2.15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난방유는 2.2519달러로 5.71센트(2.47%) 하락했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21.2센트(5.55%) 급등한 4.0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월만기 브렌트유는 83.28달러로 1.45달러(1.71%) 주저앉았다.

밀이 반등에 성공했고 옥수수와 대두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밀은 UN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올해 세계 밀 생산량이 6억4770만t으로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6주래 최저치에 도달해 저가매수세도 유입됐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3월만기 밀은 부쉘당 6.75센트(1.02%) 오른 6.71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0.75센트(0.14%) 하락한 5.39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대두는 12.05달러로 14.75센트(1.21%) 주저앉았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1.5달러(0.11%) 내린 1336.9달러를 기록했다. 은은 25.511달러로 27.8센트(1.1%) 상승했다. 팔라듐은 8.95달러(1.39%) 오른 654.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4.8달러(0.29%) 하락한 1640.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0.2센트(0.05%) 오른 3.729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190달러로 40달러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2275.5달러로 33.5달러(1.49%) 올랐다.

아연은 26달러(1.22%) 하락한 21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납은 2265달러로 9달러(0.4%) 상승했다. 주석은 2만4750달러로 225달러(0.92%) 뛰었다. 니켈은 730달러(3.51%) 오른 2만15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16센트(0.61%) 오른 26.47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커피는 2.0285달러로 2.35센트(1.17%) 상승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79포인트(0.27%) 떨어진 295.43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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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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