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한은 17일 중국 광저우 톈허 테니스스쿨에서 펼쳐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배환성(이천시청)을 세트 스코어 4-2(4-2 4-0 1-4 5-3 1-4 4-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된 이요한은 경기 뒤 “첫 아시안게임이라 마우 생각 없이 정신없이 뛰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실력보다는 하늘이 도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의 영광을 결승에서 상대한 배환성에게 돌렸다. 이요한은 “나는 져도 그만이었지만 환성이 형은 아니었다”며 “많은 부담을 안고 뛰느라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18일과 19일 남녀 복식에서 금메달 추가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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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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