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층빌딩, 소방안전 ‘부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고층빌딩에 대한 소방안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소방방재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동규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고층복합건축물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 결과’를 보면 전국 11층 이상 건물 4955개 가운데 413곳이 소방점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는 지난 5일까지 한달간 소방방재청이 소방 공무원과 건축, 전기 전문가 등과 고층빌딩의 소방안전 여부를 점검한 결과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은 723개 건물 중 142곳, 인천은 138곳 중 28곳, 울산은 103곳 중 24곳 등이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소화기 미설치와 스프링클러, 화재감지기 등이 작동하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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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트(PIT) 공간을 미화원 휴게실 등으로 사용한 사례와 피난통로를 폐쇄한 행위에 대해서는 기관 통보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서울은 11층 이상 건물이 총 2543곳으로 가장 많았지만 21곳만 불량판정을 받았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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