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회장 이승한)는 지난 1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한승수 전 국무총리, 이만의 환경부 장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 등 정부 전현직 관계자와 이승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회장 겸 홈플러스그룹 회장, 최태원 유엔글로벌콤팩트 국제이사 겸 SK그룹 회장, 유엔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승한 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93%의 CEO들이 지속가능성을 기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고 있고, 96%의 CEO들은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전략과 운영에 완전히 통합시켜야 한다는 보고 결과가 있다”며 “협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대화하며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기업 경영 철학의 확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잘하고 있는 부분은 적극 발굴하여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유엔글로벌콤팩트 국제이사도 축사를 통해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경제 분야의 아젠다와 함께 녹색 성장, CSR과 같은 지속가능성 이슈들이 주요한 의제로 채택, 논의되어 기업의 역할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하는 성과를 얻은 점은 UNGC 활동 확산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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