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부터 카지노 에이전트와 여권 위조브로커 등과 짜고 고객들을 볼리비아 등 외국에 영주권이 있는 교포로 꾸며 외교통상부에서 거주여권을 발급받아 카지노에 출입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도박자들은 1인당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돈을 날렸으며 피해금액은 모두 170억여원에 이른다고 검찰은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수사 이후 올해 8월말부터 외국인전용카지노에 출입하려면 거주여권과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을 제시토록 지침을 변경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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