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2일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27개국 유럽연합 의장국을 했고 G20는 20개국이기는 하지만 문화도, 역사도, 서로의 이해관계도 다르기 때문에 합의점을 찾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G20 차기 의장국으로 매우 흥미 있고 열정적인 준비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르코지 대통령은 "G20 차기 의장국으로 굉장히 많은 의제와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성급한 해결책을 내면 안되고 장기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제안해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