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대우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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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U지역 화물 담합 과징금 처분에서 제외된 것이 4분기 실적 호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평했다.
11일 대우증권은 대한항공이 미주지역 화물 담합 사건에서는 3억 달러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 받았으며 EU지역에서의 과징금 우려도 높았지만 증거 부족으로 제외되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당초 예상했던 500~1000억원 수준의 과징금이 사라지면서 그만큼 실적이 증가하는 효과가 예상되는 탓이다. 대우증권은 원화강세 효과까지 겹치며 대한항공의 세전 순이익이 2800억원 수준에서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화물의 경우 JAL이 화물기 9기를 철수하면서 일본을 중심으로 공급부족과 함께 운임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여객도 10월 탑승률이 79.2%에 달할정도로 비수기가 사라지고 있다"며 10월 실적도 기대이상이라고 예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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