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마트 시티' 변신, 최고 전문가가 도와드립니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IBM이 전세계 100여개 도시에 5000만달러 상당의 기술과 서비스를 투자, 지능형 도시로의 변화를 도와주는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IBM은 1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향후 3년간 '스마트 시티 챌린지' 참여 의사를 밝힌 도시에 최고 전문가를 파견해 교육, 안전, 복지 등 각종 현안을 돕는다는 계획을 내놨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는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똑똑하고 매력적인 도시'를 내세워 도시생활에 필요한 지능형 기술과 관련된 구체적 전략을 제시해주는 IBM의 최대 규모 자선기부 프로그램으로, IBM은 지난 한 해동안 이 프로그램에 1억 86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자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행정에 지능형 기술을 접목하면 더 효율적인 도시 운영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순찰 중인 경찰에게 수시로 맞춤형 전자 정보를 전달해 범죄자 검거를 돕거나, 초정밀 기상 데이터 분석으로 제설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되는 것. IBM은 이미 텍사스 오스틴, 메릴랜드 볼티모어 등 해외 도시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마쳤으며 이를 타 도시 모델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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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시들도 '스마트 시티 챌린지'에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 홈페이지(www.smartercitieschallenge.org)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려는 문제점을 비롯해 공공 문제 해결 경험, 투자 지원 활용 계획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접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마감되며 지원 가능한 도시 규모 제한은 없다.
IBM 관계자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 지원을 담당하는 팀은 IBM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도시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가 지원하는 자원을 활용해 도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하며, 인구 10만에서 70만명 규모가 가장 큰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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